터키는 독특한 문화와 예술, 그리고 아기자기한 다양한 소품들로 유명한 곳이에요. 수제품들도 많이 만날 수 있고요. 여행에서 특별한 선물을 찾으러 저도 발품을 꽤나 팔았는데요. 터키 여행에서 어떤 선물을 고를까 망설인다면 이것들은 어떠신가요?
키리미트 쿠션커버, 가방
터키의 전통적인 킬림(Kilim) 패턴으로 만들어진 보울은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으로 제공되고 있어요. 킬림은 털실을 직조하여 만든 전통적인 터키의 직물로, 그 독특한 무늬와 색상이 터키를 대표하는 예술 중 하나예요. 이 킬림 패턴으로 제작된 여러 개 중에 쿠션커버와 가방이 특히나 눈에 띄었는데요. 가방은 우리나라에 가지고 와서 여름철마다 알록달록한 아이템으로 제가 매우 잘 들고 다니고 있어서 더 자신 있게 추천드려요.
그랜드 바자르에서 구입한 보석공예품
터키는 보석 공예로 유명하며, 이스탄불의 그랜드 바자르에서는 다양한 보석 상점이 있어요. 진짜로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을 만큼 판매하는 곳이 많아요. 터키어로 "하뭇"이라 불리는 터키 보석은 유니크하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기억에 남을 선물이 될 거예요. 전 그랜드 바자르에서 터키의 눈모양이라는 팔찌를 구매해 왔어요. 색상도 파란색과 하늘색이 어우러진 색이라서 여름철마다 제가 늘 착용하고 다니고 있어요. 묶어서 구매하면 좀 더 저렴해지니, 가격협상 잘하셔서 구매하세요.
키리미트 슬리퍼 (Kilim Slippers)
특징: 터키의 전통적인 킬림 패턴을 사용하여 만든 슬리퍼는 편안함과 스타일을 결합한 제품이에요. 손으로 만들어진 고품질의 터키 슬리퍼는 실용적이면서도 독특한 선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정말 좋아하실 거예요. 집안에서 실내화로 신고 있으니, 방문하신 분이 이 예술작품은 어디서 구매했냐고 이야기를 하셔서 참 많이 웃었던 기억도 있어요.
터키 커피세트 (Turkish Coffee Set)
터키에서는 특유의 방식으로 내린 터키 커피가 참 유명해요. 터키 커피세트는 전통적인 은 또는 구리로 만들어진 터키 커피 포트와 작은 커피잔, 그리고 특별한 디자인의 터키 커피를 즐기는 데 필요한 모든 도구를 풀세트로 사 오고 싶은 충동이 들었었는데요. 크기도 앙증맞고, 깨지는 재질이 아니라서 선물용으로 구매해서 옷 사이사이에 넣어서 가지고 오면 생각보다 부피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깨질 염려도 없어서 괜찮더라고요. 저도 지인분 꺼만 구매해 오고 제 거를 못 사 온 게 지금까지도 매우 안타까워요.
나 지파 (Nazar Boncuk)
터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 지파는 악마의 눈을 막는 보호의 상징으로 여겨지는거에요. 유리로 만들어진 파란색 구슬에 검은 동그라미가 그려진 이 심볼은 터키에서 좋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믿어지며, 선물로 주기에 인기 만점이거든요. 나지파는 가는 곳마다 계속 볼 수 있었어요. 관광지에서는 좀 비싼 편이었고요. 시장에서의 가격이 더 좋았으니, 시장에 들르신다면 주변을 잘 살펴보세요!
이 외에도 터키의 특산품 중에서도 갖가지 향신료, 터키 리어란드 커피, 터키어 향수(콜로니), 현지 예술가의 작품 등 다양한 아이템이 진짜 많아요! 여행을 마친 후에는 특별한 기념품으로 선택할 만한 것들이 뭐가 있는지 바자르에 가신다면 눈 크게 뜨고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