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여행지로는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하루 만에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계획한 오사카성과 도톤보리 여행입니다. 이 두 곳은 전철이나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하루 동안에 다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좀 많이 걸어 다녀야 하긴 하지만, 하루를 투자하여 열심히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번 오사카여행의 당일 여행으로 계획 중이에요.
오사카 성 ( 大阪城)
오사카 성은 오사카의 풍부한 역사의 장엄한 상징적인곳이에요.전설적인 사무라이이자 정치가인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16세기에 건설된 그 성은 센고쿠 시대 동안 일본의 통일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곳이죠. 그것의 우뚝 솟은 벽과 인상적인 건축물은 히데요시의 힘과 야망을 반영해 주는 듯 멀리서 보아도 위풍당당하던걸요. 성 단지 내에서 방문객들은 성의 역사와 그것이 대표하는 시대를 자세히 설명하는 박물관이 있는 메인 타워를 탐험할 수 있어요. 특히나 봄에 이곳에 방문하면 성을 둘러싸고 있는 광대한 니시노마루 정원은 특히 벚꽃 시즌에 아름다운 고요한 풍경을 제공해 줍니다. 이번 여행은 겨울에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화려한 벚꽃을 보지는 못해서 조금의 아쉬움은 있네요. 하지만 그 성의 전략적인 위치와 웅장함은 일본 역사에서 그것의 중요성과 문화적 아이콘으로 오사카성을 보고 오는 것만으로도 큰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도톤보리에서 오사카성을 가려면 모리노미야역에서 하차해야 하는데요. 모리노미야역에서 오사카성까지는 도보로 10분 정도 걸면 되는데 가는 길이 모두 공원이기 때문에, 산책만으로도 힐링이 저절로 될 거예요.
도톤보리 ( 道頓堀)
도톤보리는 오사카의 활기찬 에너지와 요리적인 즐거움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 아닐까 싶어요. 이 북적거리는 유흥가는 수세기 동안 활동의 중심지였어요. 글리코상과 같은 네온사인들이 밤을 밝히며, 눈부신 광경을 만들어냅니다. 이 글리코상 앞에서의 사진은 오사카에 왔다는 인증사진과도 같다고 볼 수 있죠. 도톤보리 운하는 수많은 식당, 술집, 그리고 길거리 노점들이 즐비한 그 지역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하루에 5끼는 먹어야 한다고 봐요. 맛있는 곳이 정말로 많은 곳이니깐요.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타코야키 (문어 공), 오코노미야키 (구시한 팬케이크), 그리고 구시카츠 (꼬치 튀김)를 포함한 오사카의 유명한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글지글 끓고 있는 별미의 향기와 끊임없는 활동의 윙윙거리는 소리와 함께, 활기찬 분위기는 도톤보리를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목적지로 만듭니다. 벌써부터 어떤 먹거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너무 설렙니다. 이전에 방문했을 때, 한국사람들에게 소문난 맛집들은 한국인도 많을뿐더러 웨이팅도 많았어요. 남들보다 조금 빠르게 식사를 해보는 것도 좋을듯해요.
신사이바시 쇼핑 아케이드 ( 心斎橋筋商店街)
번화한 쇼핑 구역인 신사이바시 아케이드는 광범위한 상점, 부티크 및 음식점을 제공합니다. 약 600미터에 걸쳐 뻗어 있으며 오사카 최고의 쇼핑 장소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사 오는 고급스러운 쿠키와 빵종류도 이곳에서 많이 구매한다고 하니 이곳에서는 친구나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고르기 위해 힘써보세요. 분명히 맛있는 것, 의미 있는 것을 고를 수 있을 거예요. 고급 패션 브랜드부터 별난 기념품 가게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 있습니다. 아케이드에는 맛있는 일본 및 국제 요리를 제공하는 수많은 카페와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활기찬 분위기와 다양한 제공은 오사카의 역동적인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다이마루 백화점과 쇼핑몰 신사이바시 등 대형 쇼핑타운뿐만 아니라, 작은 상점들과 맛집들도 빈틈없이 채워져 있으니, 가격비교 잘해보고 득템 하세요.
오사카 수족관 카이유칸 ( 海遊館)
템포잔 항구 마을에 위치한 오사카 수족관 카이유칸은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수족관 중 하나입니다. 거대한 고래 상어를 닮은 독특한 디자인은 환태평양의 방대한 해양 생물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남극 대륙의 차가운 물부터 태평양의 열대 암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중 서식지를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수족관의 상호 작용하는 전시와 몰입형 체험은 바다의 경이로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여 모든 연령대에게 매혹적인 목적지가 됩니다. 특히나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여행지라면 오사카 수족관은 무조건 넣어야 하는 거 아시죠? 아이들은 그 어떤 쇼핑센터나 오사카성보다도 이곳을 가장 좋아할 테니깐요. 참, 가이유칸은 주유패스로 입장이 불가하다는 사실은 꼭 알고 가세요. 이 사실을 모르고 방문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